[앵커]
가을이 오나 했더니 다시 호우 예보가 나왔습니다.
내일 밤부터 중북부 지방에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심 공원에 호박 터널이 만들어졌습니다.
노랗게 익어가는 호박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류항수 / 서울시 성산동 : 날씨가 선선해져서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고요, 아이들과 산책하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서울 낮 기온은 26.7도, 평년보다 2도 낮았고 선선한 바람까지 불면서 가족 나들이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지훈 / 서울시 남가좌동 : 날씨가 선선하고 바람도 시원해서 아이들 데리고 나와서 놀기가 참 좋네요.]
하지만 내일은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 중서부 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 밤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 최고 100mm가 넘는 가장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전북과 경북, 충청 남부와 영동에도 21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중북부에는 시간당 3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커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 비로 아침 기온은 더 낮아지고, 낮 더위도 주춤하면서 예년 초가을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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